치경부 마모는 어떤 상태인가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목 부분이 충치 없이 닳아 패인 상태로, 시린 증상의 흔한 원인입니다.
치경부 마모는 세균이 녹이는 충치와 달리, 칫솔질이나 산 같은 물리적·화학적 자극으로 치아 목 부분이 깎인 상태입니다. 모양은 접시처럼 얕고 매끈하게 파인 형태와, 쐐기처럼 V자로 깊어지는 형태로 나뉩니다.[1]
문헌에 보고된 유병률은 10% 미만부터 90% 이상까지 연구마다 차이가 크고, 나이가 들수록 높아집니다. 가장 흔한 위치는 위쪽 작은어금니의 바깥 면입니다.[1] 충치가 없는데도 시리다면 잇몸 경계의 마모뿐 아니라 금 간 치아, 충치 등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잇몸 경계는 왜 패이나요?
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칫솔질과 산성 음식·음료 같은 습관이 겹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문헌은 칫솔질 습관과 산성 노출 등 여러 요인이 겹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씹는 힘이 목 부분에 몰려 생긴다는 설명(교합 요인)은 연구마다 결론이 엇갈린다고 정리합니다.[1,4] 침의 특성과의 연관성도 조사됐지만, 관찰 연구만으로 개인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5]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나면 더 무른 면이 닳습니다.
그래서 패인 부위만 채우고 칫솔질 방법을 그대로 두면 같은 자리가 다시 닳습니다. 칫솔 압력, 방향, 칫솔모 굵기와 산성 음료를 마시는 시간을 함께 확인합니다.
패인 이는 왜 시린가요?
법랑질이 닳거나 잇몸이 내려가 상아질의 미세한 관이 드러나면, 찬 자극이 신경으로 전달됩니다.
상아질에는 신경 쪽으로 이어진 아주 가는 관이 있습니다. 이 관이 입안에 노출되면 찬물, 찬 바람, 칫솔이 닿을 때 관 속 액체가 움직이며 짧고 날카로운 통증이 생긴다는 설명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집니다(유체역학 이론).[3]
다만 시린 증상은 금 간 치아, 충치, 오래된 충전물 아래의 문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3] 시린 원인을 마모로 단정하기 전에 다른 원인을 먼저 지우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비슷한 증상의 다른 원인은 충치가 없다는데 왜 이가 시릴까요?에서 설명했습니다.
패인 곳은 모두 채워야 하나요?
얕고 시리지 않으며 진행이 멈춰 있으면, 원인 습관을 고치고 사진으로 비교하며 지켜봅니다.
문헌은 예방 위주로 관리하고, 수복은 필요해질 때까지 미루라고 권합니다. 수복을 검토하는 경우는 패인 부위가 커지거나, 시림이 일상에 지장을 주거나, 음식물이 끼거나, 보이는 위치라 신경 쓰이는 때입니다.[1]
시림이 주된 불편이라면 먼저 원인을 구분하고, 지각과민 처치의 반복 여부나 수복 필요성은 증상과 검사 결과, 반응에 따라 결정합니다. 바르는 처치는 드러난 관을 막아 증상을 줄이는 방식이라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3]
채운다면 어떤 재료를 쓰나요?
패인 깊이와 위치, 보이는 정도에 따라 코팅, 레진, 글래스아이오노머 중에서 고릅니다.
가장 많이 쓰는 재료는 복합레진이고, 글래스아이오노머와 레진강화형 글래스아이오노머도 씁니다.[1] 13개 임상연구의 12·24·36개월 추적 자료를 통합한 분석에서 글래스아이오노머의 유지력이 복합레진보다 높았고, 다른 평가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2]
치경부는 씹는 힘과 칫솔질이 계속 닿아 충전물이 떨어지기 쉬운 자리입니다. 재료 선택과 함께 침·잇몸 출혈을 관리하고 접착 순서를 지키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굳어진 상아질은 일반 상아질처럼 산 처리가 잘 되지 않아, 표면을 살짝 다듬고 접착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제안되어 있습니다.[1]
서울도담치과에서는 어떤 순서로 확인하나요?
서울도담치과는 시린 원인과 진행 여부를 먼저 살피고, 수복이 필요한 경우 재료와 방법을 선택합니다.
화서동 서울도담치과에서는 증상과 육안 검사에 형광 사진·방사선 사진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해 충치와 균열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얕고 변화가 없으면 관찰하며, 수복이 필요한 경우에만 상태에 따라 코팅이나 치경부 레진 등을 검토합니다. 잇몸 아래까지 경계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격리 조건도 확인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충치치료·레진·인레이 안내, 항목별 비용은 진료비 안내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채운 뒤에도 칫솔질 압력과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잇몸이 내려간 데 있다면 잇몸치료를 같이 계획합니다.
근거를 해석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치경부 마모 연구는 병변의 모양·위치와 환자 습관이 다양해, 한 가지 재료나 횟수를 모든 치아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유병률의 폭이 넓은 것도 연구마다 정의와 조사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1] 형태를 비교한 2024년 체계적 문헌고찰도 포함 연구의 편향 위험이 높고 측정 방식이 달라 단정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4] 재료 비교 연구는 특정 추적 기간의 충전물 유지력을 보여 주지만, 개인의 시림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나 어떤 치아에 꼭 수복이 필요한지를 단독으로 결정하지 못합니다.[2] 시림의 원인 감별과 관리 반응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3]
환자를 위한 요약
- 잇몸 경계가 패여도 모두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시림에는 마모 외의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진행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으면 습관을 바꾸며 지켜볼 수 있습니다.
- 불편함이나 진행이 확인되면 코팅이나 충전 치료를 검토합니다.
- 치료 방법은 검사 결과와 생활 습관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동칫솔을 쓰면 마모가 줄어드나요?
칫솔 종류보다 누르는 힘과 방향이 결과를 더 크게 바꿉니다. 지금 쓰는 칫솔을 진료실에 가져오시면 닿는 각도를 같이 확인합니다.
시린 이 치약만 써도 되나요?
증상이 가벼우면 먼저 써 볼 만합니다. 2에서 4주 써도 그대로이거나 한 치아만 계속 시리면 다른 원인을 확인받으세요.
채운 레진이 떨어지면 다시 해야 하나요?
떨어진 원인을 먼저 봅니다. 습관, 씹는 힘, 접착 조건을 확인한 뒤 같은 재료로 다시 채울지 다른 방법을 쓸지 정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치과 건강정보입니다. 치료 선택과 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검사 후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 Goodacre CJ, Roberts WE, Munoz CA. Noncarious cervical lesions: Morphology and progression, prevalence, etiology, pathophysiology, and clinical guidelines for restoration. J Prosthodont. 2023;32(2):e1-e18. doi:10.1111/jopr.13585 (PubMed 35920595)
- Bezerra IM, et al. Glass ionomer cements compared with composite resin in restoration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Heliyon. 2020;6(5):e03969. doi:10.1016/j.heliyon.2020.e03969 (PubMed 32462087)
- Liu XX, et al. Pathogenesis, diagnosis and management of dentin hypersensitivity: an evidence-based overview for dental practitioners. BMC Oral Health. 2020;20(1):220. doi:10.1186/s12903-020-01199-z (PubMed 32762733)
- Villamayor KGG, et al.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systematic review. Arch Oral Biol. 2024;167:106050. doi:10.1016/j.archoralbio.2024.106050 (PubMed 39059028). 체계적 문헌고찰, 14개 연구.
- Branco NTT, et al. Salivary factors associated with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systematic review. Arch Oral Biol. 2024;162:105945. doi:10.1016/j.archoralbio.2024.105945 (PubMed 38460485). 관찰 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10개 연구.